ESG 경영이란, 기업의 사회ㆍ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하여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를 뜻하는데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적)’, ‘Governance(거버넌스)’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용어입니다. 여기에는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투명한 경영을 추구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ESG는 유엔 사회책임투자 원칙(UN PRI)에서 투자의사 결정 시 고려하도록 하는 핵심 평가 요소이기도 합니다. 즉, 기업의 입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영에 동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국제지속가능개발연구소(IISD)는 지속 가능한 발전(개발)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핵심에는 “하나의 지구"라는 개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 사회 및 경제적 한계 인식에 대해 요구의 균형을 맞추는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특정 요구에만 집중하여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죠.
가령, 현지에서 식량을 재배하는 대신 수입 의존도를 높이게 되면 한 국가를 식량 부족의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과거 무책임한 은행 업무로 인한 대규모 금융 위기가 촉발되기도 했으며, 화석 연료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지구의 기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인류는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죠.
따라서 인류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세우고, 국가별로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한국 사회에 처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인 ‘K-SDGs’를 수립하였습니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발전에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올바른 정책 및 법 제정을 통한 정부의 리드, ESG 경영과 같은 기업의 솔선수범, 시민단체의 목소리, 그리고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사진 =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 코리아는 Better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와 관련한 ‘플래닛',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담은 ‘피플'의 두 가지 카테고리 하에 5가지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탄소 감축 30%를 목표로 2025년까지 한국 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구체적으로 스타벅스 코리아의 환경보호 활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및 다회용 컵 이용 장려
둘. 지구촌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전등 끄기 캠페인 ‘Earth Hour’ 동참
셋. 그린스토어(친환경 매장 설계)
사진 = H&M 홈페이지
전 세계 H&M 매장에 의류 수거함이 구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을 텐데요. H&M은 2013년부터 ‘가먼트 콜렉팅’이라는 의류 수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해 왔습니다. 브랜드나 의류 상태에 상관없이, 고객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직원에게 보여주면 다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감사 쿠폰을 제공합니다!
수거된 의류는 재착용/재사용/재활용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활용된다고 하는데요. 2020년, H&M은 가먼트 콜렉팅을 통해 티셔츠 약 9천4백만 장에 맞먹는 18,800톤의 헌 옷과 텍스타일을 수거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광학 연구자들이 모여 시범적으로 선보인 온라인 학회인 POM(Photonics Online Meetup)은 각 지역에서 자유롭게 로컬 허브(Local-hub)를 만들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방송으로 학회를 시청하는 형식의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학회를 진행했었는데요.
이처럼 행사를 전면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면 참석자들에게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줄어든 이동 거리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Springer Nature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위해 더 많은 허브가 추가될수록 이동 거리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행사 진행 시, 참가자 1인당 탄소 배출량 분석 (자료=Springer Nature)
대면 행사가 일부 포함된 하이브리드 시나리오의 경우 허브의 수가 많을수록 참가자 1인당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며, 완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상 행사의 경우 탄소 배출량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라이프 사이클 스테이지 내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나타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동참하는 탄소 배출이 적은 행사는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아래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이처럼 컨퍼런스, 웨비나,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등 참가자와 주최 측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하는 가상 이벤트가 대면 행사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을 통해 기업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쉬운 방법,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행사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가상 이벤트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조직에 최적의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행사는 이동에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 감소는 물론, 대면 행사에 비해 전기 소모량이 적고, 종이 팸플릿이나 현수막과 같은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의식적인 선택을 해보세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방법을 아래의 블로그를 확인하여 알아보세요!
만약 100% 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행사 주최가 어렵다면 하이브리드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행사를 진행하는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옵션 1. 하나의 ‘친환경 이벤트장’에서 진행 +
‘가상 행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하기
에너지 및 환경설계 인증(LEED) 리더십 획득, IACC 그린스타 인증 등 지속가능성 인증을 획득했거나, LED 조명을 사용하는 장소 등 하나의 친환경 이벤트장을 선정하여 진행하세요. 그리고 전문 가상 행사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여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보세요. 필요시, 온라인 행사 장면을 녹화하여 추후 온디맨드 형식으로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Tips | 가상 행사 플랫폼 선택 시 고려사항
국내 행사인지 글로벌 행사인지에 따라 참석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합니다. 전 세계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EventX와 같이 중국 VPN 없이도 모든 국가의 참석자가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가상 행사 플랫폼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의 블로그를 확인하여 중국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어떻게 주최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옵션 2. 여러 장소를 ‘로컬 허브'로 선정 +
온라인을 통해 하나로 연결하기
POM의 예시에서처럼, 여러 지역에 로컬 허브를 만들고 이를 가상 행사 플랫폼을 통해 한곳에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로컬 허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로컬 허브가 많을수록 탄소 발자국은 감소합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기념품은 대표적인 이벤트 마케팅 아이템입니다. 이는 행사에 대한 흥분을 조성하는 동시에 참여 또는 후원 기업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두 가지의 목적을 수행하는데요.
문제는 기념품들이 참석자들에게 유용하지 않은 경우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자원 낭비 및 환경 파괴로 지적되고 있죠.
행사 주최자라면 환경 보호 실천과 고품질의 경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NFT와 같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기념품을 고려해 보세요.
| 연관 콘텐츠: 행사 기념품으로 NFT를 제공한 홍콩의 지역 미술 전시회 “ARTAVERSE”
EventX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하는
행사 비즈니스를 이끌어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페이지 아래 양식을 제출하여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