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들은 전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2~3년간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직접 해외를 방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던 만큼 해외에 있는 기업들은 물론 고객들과도 대면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마냥 코로나19의 상황이 완화되기만을 기다릴 수 없었던 기업들은 비대면 시스템을 의지하여 해외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네트워크
고객과 기업 사이의 네트워크는 의료 산업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병원은 물리적으로 직접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로부터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처방을 받아 약을 타는 단순한 형태의 진료가 이루어졌는데요.
최근에는 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수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일상에서도 온라인 및 비대면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이나 활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데이터를 자산화시키는 과정도 이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비즈니스의 마비는 점차 회복되는 추세로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시점인데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필요성
대한민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여러 나라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이유는 바로 ‘경제의 글로벌화' 때문입니다. 지역에 관계없이 기업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기업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특정 산업 군의 경우, 높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래된 전통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서는 것은 마치 하늘에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려운 일인데요. 때문에 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자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하고 있을까요?"
몇 가지 사례들과 함께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사례
CJ대한통운은 진출 국가 40개국, 진출 도시 154개, 거점 279개를 확보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물류기업입니다. 2013년부터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중국에서 CJ Smart Cargo 인수를 시작으로 아시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였고, 2018년 베트남의 CJ Gemadept, 미국의 DSC Logistics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 및 구축하였습니다. 물류센터뿐만이 아니라 터미널, 항만, 선박과 장비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다국에서도 더욱 빠른 물류망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기업의 단독 해외 진출이 아닌 미국, 중국, 베트남 현지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현지 물류 시스템에 맞는 생태계를 빠른 시간에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디젤 차량 운행량이 많아 원재료의 98%를 중국 수출에 의존해 왔지만, 호주와 중국의 무역 분쟁 때문에 중국 요소 제품에 대한 수출 검사를 강화하여 한시적으로 수출이 어려워져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망을 적극 활용한 기업이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년도 11월 경, 호주의 블루녹스사와 요소수 약 8만 리터, 멕시코 자 크루즈와 약 10만 리터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한 이후 회사가 보유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요소수 기업과의 요소 및 요소수 구매 계약을 타진해 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계약한 호주 블루녹스사와 멕시코 자 크루즈사는 요소수를 수출한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포스코인터내셔널 자체에서 수출 통관과 포장, 물류 등 수출 전반의 업무를 진행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계약을 기반으로 해외 지사 및 법인을 적극 활용하여 아시아와 CIS지역, 미주 등지의 요소수 생산 업체들과 공급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요소수 품귀 현상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 의약품을 제작하는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여 선진 제약바이오 정보를 획득하였습니다. 글로벌 임상 및 라이선스인아웃과 유망 바이오벤처에 투자 및 수익 창출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단순히 국내 개발 기술이 아니라 혁신 신약의 개발과 신규 사업을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북미지역의 바이오제약 신기술과 미국 내에서도 바이오제약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동부 보스톤, 서부 샌디에고 지역에 각각 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하는 신약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 및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개발 역량에 더해져 혁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망의 인프라를 접목하여,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 유한양행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사례
- 우버(Uber)
- 전 세계 차량 소지자들과 네트워크 구축
우버는 2009년 우버캡(UberCab)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201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되기 시작한 플랫폼 기업으로서 승객과 택시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 기사를 부르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에 친숙해졌지만, 스마트폰이 최초로 흥하던 약 12년 전부터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되고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인데요.
2011년에는 뉴욕과 시카고에 진출을 하였고, 파리와 런던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였는데요. 2013년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도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스탠다드 전략을 내세우며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였습니다. 서비스 출시 후 10년 만에 전 세계 788개 도시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우버는 현재 기업가치 약 100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 중 한 곳입니다. 단순한 택시 서비스를 넘어 이제는 북미, 유럽, 아시아 전 세계에서 ‘우버’라는 이동 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택시 회사가 유니콘 기업이 될 것이라는 말을 아무도 믿지 못했을 거 같은데요. 전 세계의 차량 소지자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유니콘 기업까지 성장한 놀라운 우버의 성장 사례를 알아보았습니다.
-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Inc.)
- 네트워크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시장 선점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인 시스코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을 한 기업입니다.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홍콩, 일본, 멕시코, 영국에도 사업을 확장했고, 어느새 4,000명에 달하는 직원들과 함께 12억 달러의 연 수익을 내는 업체로 성장한 글로벌 대기업입니다.
한때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예상만큼의 매출이 나오지 않았다는 평도 들었지만, 라우터, 스위칭 등의 네트워크 장비가 사용되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이더넷 스위치나 라우터, 기업용 무선랜 시장에서의 압도적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정체되었던 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앞으로 시스코의 기업 성장세는 다시 무섭게 상승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앞서 소개 드린 사례들처럼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기업들의 공통점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경쟁사보다 더 발 빠르게 글로벌 네트워킹 전략을 수립한 것입니다.
우리의 산업은 점차 비대면, 온라인 네트워크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흐름에 따라 직접 현장에서 대면하지 않아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국경, 시간, 위치, 날씨,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웨비나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쉽을 맺기 위한 해외 기업과의 미팅이나 바이어 매칭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기업의 결정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넘버원 하이브리드행사 플랫폼 EventX
엔데믹과 함께 이제는 해외 각국에서의 전시회나 컨퍼런스와 같은 각종 오프라인 네트워크망도 활성화가 될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행사입니다. 주최는 현장에서 진행하지만, 참여는 오프라인에서의 현장 참석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든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네트워크 맞춤 행사입니다.
참여자는 잠깐의 행사나 미팅을 위해 다른 나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며, 주최자도 실제 현장과 가상을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해외의 고객을 유치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아울러 시간적 여유가 없어 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파트너사나 클라이언트는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녹화된 웨비나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ventX 하이브리드 행사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의 행사 참여율을 높여주며, 기존의 행사 참여율보다 43% 이상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행사 중에 실시간 투표나 Q&A, 채팅 기능을 제공하여 참여자와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EventX의 하이브리드 행사는 전 세계 고객이 별도의 중국 VPN 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언어별 지원이 가능하여 언어의 제약 없이 기업이 타겟하는 해외 잠재 고객과 파트너를 모집할 수 있습니다.
국가와 국가를 이동하는 거리, 시간, 비용을 절감하고, 메타버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때입니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이 되도록
EventX가 도와드리겠습니다.